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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구 청라1동 주민센터 임시청사 개방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3-23 21:53

-아이와 부모, 어르신을 위한 공간으로!
23일 (구)청라1동 임시청사 2층은 아이와 부모들의 소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서구청)

구 청라1동 주민센터 임시청사가 아이와 부모, 노인들이 소통하고 누리는 공간으로 새롭게 활용되고 있다.

23일 서구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을 위해 구 청라1동 임시청사를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1층은 노인의 건강과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및 생활편의공간으로 활용하고 있고, 2층은 아이와 부모들의 소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구 청라1동 임시청사’는 지상 2층으로 된 철골조 가설물로 2010년에 지어져 5년 동안 청라1동 주민센터로 사용됐으며 연면적은662.48㎡(200평)이다.
 
23일 1층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문화생활을 위해 탁구를 치고 있다.(사진제공=서구청)

지난해 청라1동 신청사가 개청함에 따라 임시청사의 활용방안에 대해 고심하던 구는 수요자 중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했다. 그 결과에 따라 아이와 부모, 노인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활용하게 됐다.

‘노인 편의증진 공간’인 1층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여가문화생활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곳에는 노인들이 즐겨하시는 탁구실, 바둑과 장기를 두거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취미교실, 간단한 담소를 나누거나 소모임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각 기관에서 각종 프로그램 운영과 다양한 상담 및 정보전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오픈상담실 등이 마련돼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구 청라1동 주민센터 임시청사 전경.(사진제공=서구청)

‘아이사람 나눔터’인 2층은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고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부모교육과 소모임을 할 수 있는 교육실, 부모와 아이가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영유아를 위한 놀이치료 및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양육자를 위한 상담실이 마련됐다.

수요자 맞춤형 보육⋅양육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보육 및 양육에서 겪는 어려움과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다목적실과 상담실은 프로그램이 없는 시간에는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난감 등을 비치하여 상담과 소통, 놀이가 함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한다.

‘아이사랑나눔터’는 영유아 양육자 사이에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쉴 수 있으며, 부모끼리 모여 만든 공동체와 소모임도 운영될 수 있는 등 활발한 소통의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이와 부모, 노인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는 자율공간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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