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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신도시 주요교차로 교통흐름 ‘B~F등급’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3-24 09:15

23일 발표한 세종시 신도시 주요교차로 교통흐름 7차 교통량 조사 지점.(사진제공=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신도시 15개 주요교차로 교통흐름이 B~F등급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23일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세종시 신도시 주요교차로 교통흐름에 대한 7차 교통량 조사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결과 통행속도, 시간, 자유도, 안락감, 교통안전 등 운행상태를 A~FFF의 8단계로 구분할때 B∼C등급 9개소, D등급 5개소, F등급 1개소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6차 교통량 조사때와 동일한 9개 교차로와 BRT 교차로 5개소(5~9) 교통량은 대체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입주가 계속되고 있는 3생활권 내 교차로인 해들교차로(11,대평동,대전유성연결도로)와 새샘교차로(14,소담동,대덕테크노연결도로)의 교통량은 각각 6.6%와 20.4%로 대폭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유일하게 출퇴근시 서비스 수준이 ‘F등급’인 교차로는 ‘주추지하차도 북측 상부 교차로(2)’로 출퇴근 교통량 집중에 따라 개선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다.

이에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은하수교차로(1)에서 대전 방향(1→2) 변속차로를 확장(약430m)하는 개선 공사를 연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 새롬동(2-2생활권) 대규모 입주에 따라 외곽순환도로와 접하는 ‘사오리 지하차도 인근 평면교차로(4)’를 오는 6월말까지 회전교차로로 변경한다.

김용석 행복청 기반시설국장은 “2-2생활권 입주가 완료되면 8차 교통량 조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시의 교통흐름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신도시 교통량조사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7회 실시했으며 이번 조사는 1.3생활권 주민 입주 등에 따른 통행유형 변화를 파악하고 필요시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6차 교통량 조사시 교통량이 많았던 주요 교차로를 포함한 15개소를 대상으로 출?퇴근시간대(오전8시~9시, 오후 6시~7시)에 영상조사를 통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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