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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기업 김진홍 대표, 한동대에 3000만원 장학금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3-26 10:48

김진홍 대표 3년 연속 한동대에 장학금 기부
김진홍 금원기업 대표(왼쪽)가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 외국인 학생을 위해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한동대학교)

㈜금원기업(대표이사 김진홍, 포항기업협의회 회장)이 지난 24일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국제법률대학원 외국인 학생을 위해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금원기업은 올해 장학금 출연을 포함해 3년 연속으로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에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이번 장학금은 국제법률대학원 소속 7명의 외국인 학생에게 전달됐다.

김진홍 대표이사는 "지역의 대표 명문 대학인 한동대는 우리 지역을 넘어 글로벌한 인재를 양성해 왔다"며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 역량과 감각을 갖춘 국제적 법조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밝혔다.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은 국내 최초의 미국식 로스쿨을 표방하며 지난 2002년에 개원했으며, 현재까지 미국의 7개 주에서 337명의 미국 변호사를 배출해 왔다.

올해 신입생은 51명이며, 그중 약 17%에 해당하는 9명이 외국인 학생이다.

외국인 학생의 출신 국가는 네팔, 라오스, 몽골, 차드, 캄보디아, 카메룬, 재캐나다 교포, 재미국 교포 등 다양하게 구성돼 명실상부하게 국제적 로스쿨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신입생으로 입학해 금원기업의 장학금을 받은 아나르 알리마씨(27.여.몽골)는 "이번 장학금은 나를 포함해 많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것이다"며 "이런 좋은 장학금을 받을 기회를 주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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