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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 여천천 하류에 LED 불빛을 이용한 친환경 방역장비인 전기 포충기가 설치돼 있다.(사진제공=울산 남구) |
울산 남구는 모기, 해충 퇴치로 인한 감염병 차단을 위해 친환경적 방역장비 전기 포충기 20대를 여천천 하류와 대공원 복개천에 추가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설치된 전기 포충기는 가로등(燈)에 부착돼 가로등 전원과 연동 작동되며 LED램프 불빛으로 모기 및 해충을 유인해 포집한다.
남구는 지난해 지카 바이러스 등 매개모기 및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막기 위해 태화강역 좌·우 배수로 가로등에 2대를 설치했고, 이번에 20대를 추가 설치했다.
남구는 앞으로도 살충제에 의존하던 방역방법에서 도시지역에 맞는 친환경적 방역을 도입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집 주변 고인물 없애기, 청결한 내 집 만들기 등 모기 없는 건강한 남구 만들기 사업에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