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상남도, 경상대병원 내에 광역치매센터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3-27 22:45

김봉조 교수(센터장), 치매예방·교육·치료 등 치매관리 종합 수행
경상남도 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가 치매 예방·발견·치료 등 통합 치매관리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 8억1000만원을 투입해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교육세미나실 등의 시설을 갖춘 ‘경상남도 광역치매센터’를 경상대학교 병원 내에 설치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매년 6억원 운영비를 지원해 경상대학교병원에 광역치매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경상대학교병원 김봉조 교수(센터장)를 중심으로 정책기획팀, 자원연계팀, 교육홍보팀에 치매전문가 등 전담인력 9명이 배치됐다.
  
광역치매센터는 경남도 단위 치매관리 사업의 계획수립과 치매관련 연구 및 조사, 치매예방·교육,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치매관련기관(노인복지시설)의 기술지원과 지역의료기관, 도내 20개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보건소와 협력하여 치매관리를 종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교육프로그램 지원하여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지식습득과 실무능력을 갖춘 치매전문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 등과 연계해 치매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앞으로 노인의료비의 절감, 가족 부양부담 경감 등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경남도는 내다보고 있다.
  
홍민희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돼 치매유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며 “이번 광역치매센터가 운영되면 치매예방과 조기치료 지원 등에 크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