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25일 경북도과학영재교육원이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과학교육원) |
경북도과학영재교육원(원장 권명훈)은 지난 25일 신입생, 학부모 등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신정숙 경북도교육청 과학직업과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용선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입학식은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권명훈 원장은 환영사에서 "다양한 구성원이 협동하고, 집단지성을 추구해야 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창의적 문제해결력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고 배려하는 과학영재를 기르겠다"고 밝혔다.
입학식에 이어 고려대 김현철 교수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미래 사회에 대한 과학영재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입학하는 과학영재학생들은 앞으로 1년간 출석수업 및 원격수업, 여름집중수업, 과제연구, POSTECH 진로체험캠프, KAIST 전공체험 및 위탁교육 등 과학영재들의 학습욕구와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학습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STEAM 영역의 수업을 도입해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차별화된 영재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3년 제1회 입학생 초.중학급 40명으로 출발한 본 영재교육원은 현재 초등학급을 비롯해 중학학급 기초.심화.전문과정, 고등학급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4영역 등 총 8학급, 1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도내 최고 수준의 창의.융합형 과학영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