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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인천공단소방서에서 감사의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공단소뱡서) |
인천공단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의 신속하고 친절한 구조활동 사례가 공단소방서 소통마당의 ‘칭찬합시다’에 구조 활동 감사의 글로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공단소방서에 지난 3월 26일 오후 7시 18분 논현동 소재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신고한 바,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아파트 1층 외부 발코니 밑에 들어가서 갇혀 못 나오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생활구조대원(소방장 조현국, 소방사 정회진) 뜰채와 올무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고양이를 포획 후 주인에게 인계하였다.
이 민원인은 공단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힘든 내색없이 예민한 고양이한테 물려가며 2시간여 동안 구조활동에 임해주시고 저의 복잡한 맘을 안정시켜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누구에게는 작은 동물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가족 같은 아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신속히 출동하여 많은 시간 구조 활동에 임해주셨던 인천공단소방서 생활구조대원 2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고잔119안전센터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뜻 깊고 따뜻한 평가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저희 인천공단소방서 대원들은 아무리 미물(微物)일지라도 소중하게 여기며 구조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