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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스코 투자지원 위한 T.F팀 본격 가동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3-28 18:32

28일 포항시가 포스코 투자지원 T.F팀 현판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

경북 포항시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올해 약 1조원의 설비 개선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건축, 환경, 노사지원 분야로 구성된 투자지원 T.F팀을 구성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일자리경제국장실에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올해 1조453억원의 대규모 설비개선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포스코 투자지원 T.F팀 현판식을 가지고 포스코와 공동으로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현판식과 1차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일자리경제국장 등 간부공무원과 포스코 행정섭외그룹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효율적인 T.F팀 운영 방향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포스코 투자지원 T.F팀은 포스코 설비 투자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하기 위한 조직으로 전체 2간사 6반 24명으로 구성했다.

시에서는 일자리경제국장을 중심으로 건축, 환경, 노사담당과장과 팀장이 포함돼 있으며, 포스코는 행정섭외그룹을 중심으로 포스코 각 현업부서가 참여한다.

현판식 이후 진행된 1차 전체회의에서는 매월 정기적인 전체회의 개최와 POSCO내 환경 개선 지도 및 환경관련 민원 최소화 지원, 설비 투자 관련 환경성 검토 지원, 설비투자관련 신속한 건축허가 처리 지원방안 등이 논의 됐다.

이강덕 시장은 "포스코의 이번 투자가 기업의 원동력이 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지역경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축, 환경, 노사분야 등 각 분야에서 포항시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 복귀를 계기로 포항제철소에 'Next 50년 설비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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