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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경기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는 서장실에서 박상융(전 평택경찰서장)수사전문 변호사를 수사 인권 보호를 위한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사진 왼쪽부터 김두형 해경서장, 박상융 변호사).(사진제공=평택해경) |
경기 평택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두형)는 30일 오후 서장실에서 박상융(전 평택경찰서장)수사전문 변호사를 수사 인권 보호를 위한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31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법률자문위원으로 위촉된 박상융 변호사는 앞으로 ?법률 자문 및 상담 ?수사 인권 교육 ?경찰관 대상 적법 수사 절차 및 방법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30일 위촉된 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남부 해상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 318함을 타고 평택당진항 인근 해상으로 나가 경찰관을 대상으로 수사 절차 및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박상융 변호사는 318함에서 경비함정과 해경센터에 근무하는 수사 전담 요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선박 검문검색, 현행범 체포 절차, 수사 인권 보호, 경찰 장구 사용법, 증거물 처리법 등을 직접 교육했다.
교육에 참석한 평택해경센터 류동준 경장은 “법률 이론과 수사 실무가 결합된 박 변호사의 교육을 통해 수사 인권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상융 변호사(법무법인 한결 소속)는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사법연수원(19기)을 수료한 뒤 지난 1993년 경찰에 투신해 서울 양천경찰서장, 경찰청 마약과장,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장, 경기 평택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수사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