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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건물 외벽 오염 차단하는 ‘벽크린 시공’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정혜미기자 송고시간 2017-04-04 20:25

벽크린산업, 획기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고객의 니즈(Needs) 충족시켜
 
외벽마감재 전문기업 벽크린산업 백종원 대표는 벽크린 시공으로 환경도시 제주의 이미지 향상에 
일조했다./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 기자

인테리어 전문기업 벽크린산업(대표 백종원)은 지난 2011년 설립 이래 지속성장을 이어가며 명실공히 친환경 기술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백 대표는 건물 외벽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벽크린시스템’을 개발해 침체된 건축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건축물 외관이 말끔해야 도시미관이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끊임없이 기술 연구에 노력을 기울인 백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과 신제품 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가 오늘의 결실을 맺게 했다”며 자부심을 표했다.

◆외벽의 완성은 ‘벽크린시스템’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제주도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하며 수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으로 선정돼 친환경적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렇듯 세계적인 관광메카로 도약하는 환경도시 제주의 이면에는 친환경기술을 선도하는 벽크린산업 백종원 대표의 열정과 땀이 묻어있다.

“제주도가 동북아 관광의 중심지로 발전하던 시기에 도시 디자인 개발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당시 서귀포에는 오염된 외벽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건물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미관상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건물 외벽의 오염을 막을 수 있는 근본 기술을 개발한다면 충분히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이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건물 외벽 마감재 개발에 주력해 ‘벽크린시스템’을 탄생시켰습니다.”

다년간 산업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한 백 대표는 지난 2011년 12월 ‘창틀용 우수 배수장치’ 특허를 획득했다.

건물외벽에서 눈물이 흘러내리지 않아야 외벽전체가 말끔히 유지될 수 있다는 원리를 바탕으로 개발한 벽크린시스템은 합리적 비용과 우수한 기술력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백 대표는 “고층빌딩, 빌라, 상가건물 등 각종 오염으로 더러워진 외관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닌 베란다나 창틀, 간판, 배관 등에서 생겨난 물때나 녹물 등이 빗물을 따라 흘러내리며 눈물처럼 얼룩을 만들기 때문”이라며 “더러워진 벽을 보고 있으면 심기가 불편하고, 다시 페인트를 칠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아 갈등에 빠지게 된다. 이런 고민을 간단히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벽크린시스템”이라며 제품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벽크린 시공 완성한 서강파인빌 5차./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 기자

◆벽크린시공의 경쟁력으로 시공업계 블루오션 창출

벽크린시스템을 건물 베란다나 창틀, 간판 등에 설치하면 오염물질이 벽면에 닿지 않고, 배수장치를 따라 밖으로 배출돼 외관의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또한 이 장치는 신축 건물이나 노후 건물에 페인트를 칠한 다음, 창틀이나 베란다 등에 설치하는 데 추가로 도색할 필요가 없어 도색비용 절감 효과가 높다.

특히 접착제나 나사못을 이용해 간단히 시공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건물관리비 절감, 건물가치 상승, 인테리어 효과 등도 벽크린시스템의 경쟁력임을 입증하고 있다.

백 대표는 “시스템의 원리를 잘 파악하지 못한 분들이 간혹 외관상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까봐 우려하지만, 벽크린시스템은 작업할 때, 창호와 동일한 색상으로 제작되기에 외관상 눈에 거슬리지 않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의 확신대로 벽크린산업을 통해 시공을 마친 고객들은 인테리어 효과까지 창출하는 우수한 기술력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거래를 하고 있다.

“벽크린산업의 제품들은 본래 창틀에 난 구멍을 이용해 간단히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된 A타입, 그리고 빗물이 고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창틀에 고인 빗물이 창틀 턱에 쌓인 먼지와 함께 씻겨낼 수 있도록 고안한 B타입이 대표적입니다. 그리고 베란다 등 별도의 철 구조물에 설치할 수 있도록 둥근 형태의 제품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벽크린산업의 제품은 하이새시창호재 재질로 구성돼 있어 미관과 내구성이 뛰어나고 누수 파손의 염려가 없으며, 한 번의 설치로 장기간 깨끗한 외벽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공간 형태에 맞는 제품을 설치하도록 설계해 편리합니다.”
 
벽크린시공으로 말끔한 건물 외벽을 자랑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 기자

◆환경도시 제주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일조

벽크린시공의 우수성을 확인하기 위해 본지는 같은 시기에 도색한 건물들을 비교한 결과. 그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다.

기자가 직접 확인한 바에 따르면, 벽크린시공이 완성된 건물들은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외벽이 말끔하게 유지되고 있어 마치 새 건물처럼 보였다.

하지만 미시공된 건물들은 멀리서 봐도 오염으로 얼룩진 건물 외벽이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실제 5년 된 건물이지만, 노후된 외벽으로 도색이 불가피해 보였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 건물들을 마주한다면 환경도시 제주의 이미지가 심각하게 손상될 우려가 있었다.

“?내가 설계, 건축한 건물이 오랫동안 깨끗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건물 외벽이 오염으로 더러워지기 전에 벽크린시공을 해야 합니다. 외벽에 얼룩이 있으면 아무리 좋은 자재를 사용해도 그 가치가 상당히 떨어지게 됩니다. 벽크린 시공은 저렴한 비용으로 건물관리비 절감, 건물가치 상승, 인테리어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분양, 임대시 고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게 돼 활발한 거래가 이뤄집니다.”
 
벽크린 시공, 미시공 외관을 비교하면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 기자

◆거래처와 상생할 수 있도록 꾸준한 기술개발에 노력

지난 2014년 제주상공회의소로부터 기업부문 은상을 수상한 벽크린산업의 안전창호도 주목받는다.

이 안전창호는 창틀 먼지와 방충망의 이물질을 창틀로 유입시켜 창호물받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외벽 오염 없이 배출하는 시스템이다.

또 동시에 방충망 탈락을 예방해 예상치 못한 재물 손괴나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뛰어난 기술력을 구축했다.

이렇듯 벽크린산업은 품질 혁신 기업으로 인정받으며 각종 언론 및 방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벽크린 시공./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 기자
 
같은 시기(5년)에 도색한 건물비교 사진./아시아뉴스통신=정혜미 기자

지금까지 일간스포츠 베스트이노베이션기업, 한국일보 특허 대상, 대한민국 기술혁신대상, 우수발명특허대상, 창조경영대상, 대한민국 기업경영대상, 대한민국 평화공헌대상, 코리아 파워 리더 대상 등 각종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제주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제품에 대한 주문이 증대되고 있으며, 본사에서는 외벽용 우수 배수 장치에 대한 특허 출원을 더해 전국 대리점 모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백 대표는 “벽크린산업의 제품이 지역에 입소문을 타면서 제품 설치의뢰 및 문의가 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으로 전국의 도시미관 유지 및 개선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사업 초창기부터 벽크린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하고, 건물을 지을때마다 지속적으로 시공을 맡겨온 (주)서강종합건설, (주)한미종합건설, (주)열우종합건설, (주)가경종합건설 등이 건설 후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분양도 잘 되고, 더불어 벽크린산업도 지속 성장하는 등 고객과 상생할 수 있어 보람된다”라며 소신을 밝혔다.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국내 시공업계의 블루오션을 개척한 백종원 대표는 전국 각지를 누비며 벽크린시스템 연구개발 및 홍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도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건설 분야 진출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백 대표는 “국내 시공업계에 외벽 마감재의 필요성을 명확히 인식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외벽마감재의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 경영을 통해 21세기 무한 경쟁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친환경 기술혁신을 선도하며 도시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벽크린산업 백종원 대표의 기술 혁신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의 열정을 바탕으로 국내 건축계를 선도하는 강한 기업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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