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국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가 충북대학교에서 제18차 총회를 열어 차기 정부를 향해 국립대학법 제정 등을 촉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대학교) |
전국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거국련)가 7일 차기 정부를 향해 국립대학법 제정과 교육행정기구 개편, 국개재정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거국련은 이날 충북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제18차 총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대중 상임회장(충북 대교수회장)을 비롯해 거국련 회원교 회장 및 임원,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거국련 총회에서는 거국련 사업 및 예산에 대한 논의에 이어 고등교육 정책과제 제안 대국민 선언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다.
김대중 거국련 상임회장은 ‘다음 정권은 반드시 교육을 혁신하고 그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촉구했다.
거국련은 이날 정책 제안을 통해 ▶ 국립대학법 제정 ▶ 교육행정기구 개편 ▶ 국가재정 지원 확대 ▶ 대학서열화 해소를 위한 대학체제 개편 등을 주장했다.
거국련은 강원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전국 10개 거점국립대학교수회가 모여 창립한 연합체로 대학재정 문제, 성과급적 연봉제, 대학의사결정구조, 공교육 회복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각종 정책이 올바르게 수립되고 진행될 수 있도록 대책 강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