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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광 목포한국병원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4-08 09:46

세월호 사고시 신속한 의료지원,지역 의료 불균등 해소 공헌
류재광 목포한국병원장.(사진제공=목포한국병원)

전남 목포한국병원 류재광 원장이 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진흥개발원이 주관한 '제 45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류재광 목포한국병원장은 세월호 사고시 신속한 의료진 지원 및 응급환자 조치와 전라남도권역 응급의료의 중심 의료기관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훈장을 수훈하게 됐다.

아울러 대한민국 응급의료 체계의 계획 및 육성?실행과 의료 취약지의 의료환경 개선 및 원격화상진료 활성화, 지역거점병원 설립에 이바지하며 대한민국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도 인정을 받았다.

특히 전남지역 경기 침체 속에서도 해마다 지속적인 고용확대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지역 방송국과 연계한 건강교실 실시, 도서지역 의료봉사 지원 등 주민 건강생활실천 활동을 통해 지역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맞추고,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과 현장 응급의료종사자 전문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기여했다.

류재광 원장은 “군 단위 의료취약지가 너무 많아 정부의 제도적 변화가 시급하다. 군 단위 병원들을 도울 수 있는 원격진료, 간호사 파견제, 응급의학과 전문의 파견제, 의료 취약지 병원의 영상 필름 판독 등으로 지역의 의료를 살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모든 의사와 간호사가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돼 있다. 농어촌 지역 자녀학생들을 특례자로 선발해, 의과대학에 공공의료보건대학에 교육 후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공공의료보건대학을 만들어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재광 원장은 장애인 고용 및 근로지원, 인식개선 등에 기여한 공으로 오는 13일 트루컴퍼니(True Company)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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