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 영동군협의회가 영동 영신중학교에서 ‘2017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주제로 안보강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 영동군협의회(회장 정원용)는 17일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동식) 예지관에서 1, 2학년 학생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230여명을 대상으로 ‘2017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를 진행했다.
통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북한 실상 이해와 통일의 필요성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탈북학생들이 다니고 있는 한겨레중고등학교 곽종문 교장을 초빙해 ‘통일을 꿈꾸는 남북 청소년’이란 주제로 북한사회, 문화, 역사 등에 대해 강의가 이뤄졌다.
이날 영신중 학생들은 자리를 함께한 한겨레고 학생 2명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북한 실상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정원용 영동군협의회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민주평통이 헌법기관으로서 평화통일이란 헌법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음을 각인시켜줌은 물론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진실성 있는 정보 제공과 청소년들의 평화통일 기반 구축 강화 및 국민적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