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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 연결, 본질적 변화를 모색하다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강경숙기자 송고시간 2017-04-18 17:34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워크숍
이번 워크숍은 자원봉사센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확립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 246개 센터에서 150여명이 참석해 그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사진제공=경기도자원봉사센터)

경기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영진)는 18일과 19일까지 경기도 화성 호텔 푸르미르 그랜드볼룸에서 '지역사회 생태계 변화와 자원봉사센터의 전략-연결과 본질적 변화(Connect & Deepen)-'를 주제로 '2017 제2회 전국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2회째 맞이하는 본 워크숍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회장 김훈, 이하 협회) 주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자원봉사센터 실무책임자 간 연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생태계 변화에 따른 센터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센터가 주도적인 역할을 확립하기 위한 자리로 전국 246개 센터에서 150여명이 참석하여 그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워크숍 첫째 날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2017 주요 사업 설명, 행정자치부 2017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현 NPO스쿨 대표의 특강(주제: 건강한 조직의 운영원리)을 통해 조직의 가치와 개인의 가치 사이에서 의미와 재미를 추구할 수 있도록 미션과 비전을 내재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특강의 연속선상에서 '연결과 본질적 변화를 위한 아젠다 선정' 워크숍을 통해 과거, 현재를 거쳐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조직과 실무책임자로서의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답을 찾는 작업을 수행했다.

19일에는 '한국자원봉사의 해' 10대 과제모델 평가지표에 대한 발표와 '집단지성 서로배움 V-Cafe'가 운영된다.

'집단지성 서로배움 V-Cafe'는 휴먼라이브러리 형식으로 사람이 책이 되어 독자와 만나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확장된 도서관 공간으로 진행된다.

마치 카페에서 편안하게 대화하듯 센터 실무책임자들은 자신의 전문 지식뿐이 아니라, 재능과 경험을 참가자들과 재미있게 나눈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실무책임자들에게 "최근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에서 자원봉사의 책무성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전국의 자원봉사센터가 시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통한 우리사회 문제 해결의 전초기치로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마지막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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