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창원시설공단이 의창노인복지관 강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예방?인권증진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설공단) |
경남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조청래) 산하 의창노인복지관은 지난 17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15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 학대 예방과 인권증진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경상남도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해 노인학대의 정의와 학대 유형을 소개하고, 노인 학대 발견 시 신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즉시 연락(1577-1389)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노인 인권증진교육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 학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인권보호와 학대예방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상남도 노인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우리 주위에서 노인학대가 일어나고 있음에도 신고절차나 기준을 몰라 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학대사례 발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