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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6년 과학관 육성 우수기관 영예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4-19 16:02

미래부, 과학관별 지역 특색 반영한 분야별 프로그램 운영 호평
전라남도가 제3차 과학관 육성 기본계획(2014~2018년)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지난 달 전국 시?도 등 1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과학관 육성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15년 12월 개정된 이후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처음 시행한 것이다.

과학관 규모 등을 고려해 전국 시?도 등 19개 기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과학관 분야의 ‘실무형 전문가’ 평가단 심사를 통해 그룹별 1개 기관씩 총 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과학관 시설이 중규모 이상 지자체인 서울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가 속해있는 Ⅱ그룹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과학관별 지역 특색을 반영한 분야별(해양?천문?생태?우주 등)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정보?연구 교류 및 프로그램 교류 등의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 교육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축제와 연계한 과학캠프 실시 등의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평가 우수기관에 기관표창을 수여하고 앞으로 과학관 육성?지원사업 추진 시 평가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지역 내 과학관 간 전시 공동기획과 노하우 전수 및 정보 공유를 확대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과학관 홍보를 강화하는 등 지역 과학관을 보다 내실있게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윤진호 전남도 지역경제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과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지역 과학관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과학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로 지역 과학문화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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