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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경북도내 최다가구 그린빌리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4-20 17:43

4개 마을 50가구에 총 사업비 3억8천만원 들여 태양광 설비 설치
포항시 지곡동 스틸하우스 단지내 그린빌리지 전경.(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산업자원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그린빌리지 조성 공모사업에서 경북도내 최다가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남구에 구룡포읍 11가구와 연일읍 16가구, 북구에 기계면 10가구와 신광면 13개 가구로 이들 마을 내 50가구에 총 사업비 3억8000만원을 들여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게 된다.

포항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2개 마을에 꾸준히 그린빌리지 보급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적극적인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노력으로 경북 최다인 4개 마을 50가구에 대해 태양광 설비 시 설치비의 70% 정도 보조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은 최소 행정단위인 동(리)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설치할 경우 정부와 지자체에서 설치비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4개 마을 그린빌리지가 조성되면 가구당 연평균 90여만원 상당의 에너지 절감과 연 90여t의 온실가스 감축으로 연간 화석에너지 41.71toe 대체할 수 있다.

권혁원 포항시 미래전략사업과장은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신재생에너지를 마을단위 조성으로 얻은 홍보효과를 통해 마을간 경계를 허물고 지역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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