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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미세먼지 예・경보제 본격 시행…주민건강 보호 ‘앞장’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4-21 09:24

대기오염측정망 갖추고 대기환경지수 ‘실시간 전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황 등 6개 오염물질 측정
충북 옥천군이 군청 내 CCTV 통합관제센터 옥상에 설치한 대기오염측정소.(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이 대기오염도 신속 전파를 통해 주민건강 보호에 앞장선다.


옥천군은 특히 군청 내에 대기오염측정망을 갖추고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환경지수 정보를 군 홈페이지에 실시간 전파하는 ‘현장 행정’을 펼친다.


21일 군은 대기오염에 따른 주민의 신속한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미세먼지 예보?경보제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군청 내 통합관제센터 옥상에 대기오염측정망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한 달 동안 정도검사 등 시험가동을 통해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이달부터는 이 측정망을 통해 수집된 미세먼지 평균농도와 대기환경지수 정보를 군 홈페이지(www.oc.go.kr)를 통해 실시간 전파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대기오염측정망은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외에도 오존(O3), 이산화질소(N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황(SO2) 등 대표적인 6가지 오염물질을 측정할 수 있다.


군 홈페이지 상단 우측의 대기환경 정보를 클릭하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here.chungbuk.go.kr)에 연결돼 이 6가지 오염물질의 농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홈페이지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경우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우리동네’ 예보를 통해 확인하면 더욱 편리하다.


이번 대기오염 측정 및 전파 시스템 구축에 따라 옥천지역 내 거주민의 대기환경정보 수집 능력이 향상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환경과 곽경훈 환경기획팀장은 “관내에 대기오염 ‘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 노인 등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경보’ 발령 시엔 노약자는 실외 활동을 금하고 건강한 사람도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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