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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봄철 졸음운전 예방방법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4-22 20:19

인천남동경찰서 정각지구대 순경 임정태
인천남동경찰서 정각지구대 순경 임정태.(사진제공=인천남동경찰서)

졸음이 쏟아지는 봄철이 왔다.

우리 몸은 일교차가 큰 봄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게 되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춘곤증에 시달리는 것이다.

특히, 봄에는 꽃구경으로 인해 사람들이 봄나들이를 가는데, 나들이 차량의 경우 대부분 동승자가 많고 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차 안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금세 높아지면서 졸음이 오게 되고 졸음운전이 많이 발생한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졸음운전 사고의 경우 봄나들이로 4월에 발생한 사고가 500건으로 1년 중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로 보면 점심식사 시간 이후인 오후 2시~4시 사이에 가장 많았으며, 이 시간대에 발생한 졸음운전 사고의 치사율은 0.59%로 전체사고 평균 치사율인 0.12%의 5배에 달하는 수치로 나타났다.

이러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창문을 열고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동승자와 대화를 나누거나 동승자가 없다면 음악에 따라 부르면 졸음을 쫒는 효과를 줄 수 있다.

그 외에도 장기간 운전시 피로가 많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휴게소 및 졸음쉼터에 들려서 휴식을 취하거나,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던지, 껌이나 사탕들을 먹으면서 집중력을 높여주는 방법이 있다.

졸음운전으로 자칫하면 자신 또는 타인의 목숨까지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운전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음 안전에 주의한다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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