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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천문대, 천체관측 명소로 '인기 상승 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4-24 17:55

천문대 체험학교 등 상시 프로그램 운영 '호응'
충북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에 위치한 충북대학교 천문대 전경.(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천체 관측 분야에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충북대학교 천문대(천문대장 김천휘)가 천문대 체험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천체관측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천문대는 충북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빛 공해가 적어 밤하늘 별자리를 선명하게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이 곳에서는 봄철 처녀자리를 비롯해 목동자리, 사자자리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봄이 되면 목동자리의 아르크투르스, 처녀자리의 스피카, 사자자리의 데네볼라와 레굴루스 등이 밝게 빛을 낸다. 이들은 봄을 대표하는 길잡이 별로 봄의 대삼각형을 이룬다.

또 봄철에는 목성을 관측하기 좋은 시기로 방문객은 1m 망원경을 이용한 목성 관측을 할 수 있다.

별을 관측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측 장비가 구비돼야 하고 구름이 끼지 않은 맑은 날과 주변에 밝은 불빛이 적은 장소가 좋다.

충북대 천문대는 뛰어난 천문관측 전문가와 대중을 위한 천문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한 대학부설 천문관측 기관으로 천문현상 관측 이외에도 천문학에 캠핑을 접목시킨 천문체험학교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다음달 중에는 진천소방서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진천 소방관가족 천문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시로 운영하고 있는 천문대 체험학교는 1박2일로 진행되며 4인 가족 기준으로 최대 4개팀만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태양학 강의, 천문학 강의, 별자리 설명 등이 있다. 모두 18동 사이트가 있고 4인 가족 기준 10만원이다.

예약은 충북대 천문대 홈페이지(cbnuo.chungbuk.ac.kr/cbnuo)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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