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순천대 소병철 석좌교수.(사진제공=순천대) |
순천대학교(총장 박진성)는 지난 20일 순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법학과 소병철 석좌교수가 대학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소병철 교수는 “어려운 상황을 꿋꿋이 이겨나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 싶어 이번 기탁을 결심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다양한 방면에서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기여하고 싶다”라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박진성 총장은 “소병철 前 법무연수원장님은 법조계 안팎으로 신망이 두터울 뿐만 아니라 2014년부터 우리 대학 법학과 석좌교수로 재임하시면서 무보수로 후학양성에 힘써, 학생들로부터 각별한 존경을 받고 계신 분이시다”라며 “소 교수님께서 기탁해주신 기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소병철 순천대학교 법학과 석좌교수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중,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대구고검장, 법무연수원 원장 등을 지내고 현재 법무연수원, 순천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