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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갯골유수지에서 시·구 합동 방제훈련 실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5-02 19:04

지난 1일 인천시 남구가 용현 갯골유수지에서 수질오염 대응 시·구 합동 방제훈련을 진행했다.(사진제공=인천남구청)

인천시 남구는 지난 1일 용현 갯골유수지에서 수질오염 대응 시·구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남구청 환경보전과, 중구청 위생환경과, 인천시청 수질환경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환경오염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 훈련은 중구문화회관 앞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전도, 유류 20여t이 인근 우수관로를 통해 갯골유수지로 유입되는 수질오염 발생 사고를 가상해 실시됐다.

훈련은 유류유출에 대한 사고접수와 관계기관 통보를 시작으로 갯골유수지에 흡착붐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흡착포를 이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등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또 확산 방지 조치 등 실제상황에 대비한 피해예방 조치를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를 사전에 대비해 사고피해를 최소화하는 위기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사고발생시 민·관 협력 조기 수습 지원체계를 확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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