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통성년례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은 성년의 날인 오는 15일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성년문화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집체 성년례 행사를 포항대학교 평보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5회를 맞는 이 행사는 만19세가 되는 1998년생 남녀 성년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이강덕 포항시장, 최혜련 포항시 새살림 봉사회 회장이 참석해 진행된다.
집체 성년례는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으로의 참여를 축하하면서 전통성년례 재현을 통해 성년자들에게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건강한 성년문화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포항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2000년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성년례는 포항대에 재학 중인 제철산업학과 남학생과 관광호텔학과 여학생 각 20명이 관자.계자로 시연하며 포항대에서 어학 연수중인 베트남 학생6명이 행사에 함께 참여한다.
또한 70여명의 베트남 어학연수생이 함께 관람할 예정으로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