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콘서트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차례에 걸쳐 매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재능기부 콘서트'를 운영한다.
1층 어르신관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재능기부 콘서트는 10일 이성애선생의 대금산조를 시작으로, 2차는 오는 17일 평생학습원내 이현주 강사와 수강생이 함께하는 아코디언연주, 3차는 24일 김일경 강사와 수강생들의 기타 하모니, 4차는 31일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실내악연주로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배움의 공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성애 선생의 대금산조 공연은 100여명의 어르신들과 수강생들이 찾아 '섬집아기', '시계바늘', '아리랑' 등의 대금반주에 맞춰 박수를 치며 자유롭게 합창을 펼쳤다.
이명숙 평생학습과장은 "이용자와 수강생들에게 재능기부 공연을 통한 나눔의 실천을 보여줌으로써 행복한 학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기부문화를 확산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