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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삼보초 5학년 좌구산 천문대서 우주체험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5-11 14:22

11일 증평군 삼보초 5학년 학생들이 좌구산천문대에서 우주체험학습을 진행한 가운데 학생들이 천문대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 증평군 삼보초 5학년 학생들이 11일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좌구산천문대에서 우주체험을 했다.

마을 연계 체험 프로그램은 학교가 지역사회(마을)와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에 관해 배우고, 지역의 문화시설물을 통해 학습하는 지역사랑 마을탐방 프로젝트이다.

삼보초는 ‘나?너?우리(학교비전)’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학생들이 증평지역의 다양한 체험지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날 과학교육과정과 연계해 좌구산천문대의 1층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 천체의 운동, 우주의 모습을 관람하며 우주를 즐겼다.

이어 2층 전시실로 자리를 옮겨 태양 실시간 멀티영상, 천문학의 역사, 우리나라의 천문학, 별의 요모조모 등 천문우주학에 대해 배우고 3D영상체험을 했다.

3층 주관측실에서는 이곳 설치된 국내 최대 크기의 굴절망원경에 대해 배우고, 태양 관측을 하기도 했다.

이웅비 학생(5년)은 “우리 고장에 국내에서 가장 큰 굴절망원경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교과서에서 배웠던 행성과 별자리에 관해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정말 재미있어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고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전했다.

이 학교 김태곤 교장은 “우리 지역의 좋은 시설을 활용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습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효과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본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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