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사전 차단을 위한 항공방제에 나선다.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시기에 맞춰 오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성군에 따르면 산림청의 헬기를 지원 받아 영현면 연화리 일원 소나무류 480ha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과 다음달 12일, 26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항공방제를 시행한다.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 약제는 저독성 농약으로 인체나 가축에는 피해가 없다.
하지만 항공방제로 인한 다른 산업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군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 실행 전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들에게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상여건에 따른 일정 변경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고성군 녹지공원과(055-670-2444),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고성산림조합(055-674-07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벌통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약제 살포 당일 오전에 방봉을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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