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고성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7-05-19 18:47

경남 고성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사전 차단을 위한 항공방제에 나선다.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시기에 맞춰 오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성군에 따르면 산림청의 헬기를 지원 받아 영현면 연화리 일원 소나무류 480ha를 대상으로 오는 29일과 다음달 12일, 26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항공방제를 시행한다.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 약제는 저독성 농약으로 인체나 가축에는 피해가 없다.

하지만 항공방제로 인한 다른 산업에 피해가 우려되므로 군은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 실행 전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들에게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상여건에 따른 일정 변경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고성군 녹지공원과(055-670-2444),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고성산림조합(055-674-073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벌통은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거나 약제 살포 당일 오전에 방봉을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