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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학생 대상의 ‘인문여행’ 프로그램 운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5-23 10:45

인천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박융수)이 주최하고 부평여고와 인천해송고가 주관하는 일반고 학생 대상 올해 인문여행 프로그램이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각 거점교에서 4번에 걸쳐 진행된다.

인문여행 프로그램은 일반고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과 상상력,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줘 삶의 의미를 능동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프로그램 진행은 학생들의 지적 탐색 뿐 아니라 정의적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주제별 전문가 강연과 예술 공연이 결합된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거점교로 지정된 부평여고(지난 20일, 다음달 17일, 오는 9월 16일, 11월 4일)와 인천해송고(지난 20일, 다음달 10일, 오는 9월 9일, 11월 28일)에서 진행되는 인문여행 프로그램은‘미래를 여는 문학적 감성, 사기(史記)로 보는 오래된 미래, 행복한 삶과 도덕적 삶, 미래를 여는 Maker’라는 주제별 강연과 함께 국악 공연, 오페라, 연극, 댄스 등의 공연이 계획돼 있으며 프로그램을 신청한 일반고 2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인천시교육청 배제천 교육혁신과장은 “인공지능 시대에 접어들었지만 역설적이게도 기계보다 인간이 우위를 가질 수 있는 역량은 인문학적 상상력”이라고 밝히면서 “3년째 계속 추진되고 있는 인문여행 프로그램이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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