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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UA컨벤션에서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전체 워크숍을 열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UA컨벤션에서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협의체 내 통합서비스지원분과(분과장 이상섭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에서 2017년 특수사업으로 기획한 것으로 관내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에 대한 역량강화교육과 업무공유 차원에서 마련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 정숙희 한동대학교 교수는 외부추천이사 제도의 취지와 현황, 활동사례 중심으로 강의해 바람직한 법인 외부이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번째 강의는 학산종합사회복지관 이 형 관장이 사회복지법인 이사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자유토론 시간에는 외부추천이사들 간의 상호 의견교환과 업무연찬의 장이 열렸으며, 정기적인 외부추천이사 워크숍 및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법인의 공공성과 투명성, 민주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외부이사 활동에 따른 수당이나 교통비 등 실비보상안에 대한 요구 의견도 개진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외부추천이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이번 외부추천이사 교육은 내용면에서도 유익하고, 열악한 외부추천이사들의 처우개선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서 참으로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제도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따라 법인의 투명한 운영과 입소자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현재 36개소 법인에 총 52명의 외부추천이사가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