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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예술가 함께 즐기는 ‘시민 참여형 미술축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5-24 09:42

울산문예회관, 초청기획전시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 울산전’ 개최


24~29일 6일간 제1, 2, 3, 4전시장 전관서 진행
고유진 作. 같은이름 다른장소-중앙공원, 80x120cm, Lenticular, 2014.(사진제공=울산문화예술회관)

시민과 예술가 모두가 경계 없이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미술축제가 울산에서 펼쳐진다.
 
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에 따르면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 울산전(展)’이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6일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 2, 3, 4전시장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시민들의 시각문화향유 고취를 목적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술축제의 장을 제공하고 수도권 전시문화를 지역에 알리며, 좀 더 활력 넘치고 창조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은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를 주제로 조직위원회 내부 심사를 거쳐 국내?외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동시대 미술작가 86명을 선정했다.
 
지난달 20일 세종문화예술회관 전시를 시작으로 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이어지고 있다.

전시에는 전준, 신종섭, 신광석, 이남찬, 이태길, 정명희 등의 국내의 원로작가를 비롯해 삶과 예술의 밀접한 관계를 인간의 신체 형상으로 풀어내는 그리스 작가 크리스티나 짜니(Christina Tzani), 유년시절 경험을 기반으로 영상작업을 펼치는 중국 작가 타이거 첸량 카이(Tiger Chengliang Cai), 인도의 국민작가 굽타 칼리차란(Gupta Kalicharan)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울산 방문의 해’를 맞이해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관람해설 서비스도 제공된다.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면 작품에 대한 설명을 다국적 언어로 볼 수 있다.
 
진부호 울산문화예술회관장은 “지역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시각예술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하고 수도권과 지역 예술을 이어주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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