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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호남권 최초 드론촬영 민간자격 취득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서종문기자 송고시간 2017-06-02 14:34

드론촬영 전문가드론촬영 지도조종자 등 고급인력 양성 기대
 호남권 최초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에 드론촬영 민간자격등록증(민간자격 등록번호 2017-002340호)이 주어져 군이 중점 추진 중인 무인기(드론)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남테크노파크(원장 김병일)와 마린로보틱스(대표 서경필)가 공동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국무총리 산하 국책 연구기관)으로부터 ‘드론촬영 전문가’, ‘드론촬영 지도조종자‘ 등 자체교육으로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는 민간자격을 호남권 최초로 취득했다.

국토교통부의 드론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고흥군의 드론산업 육성에 필요한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해 관내 두 기업에서 협력하여 지난 2월에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드론 촬영 교육 매뉴얼을 개발하여 민간등록을 신청해 국토교통부가 검토한 후 지난달 16일 정식으로 등록 완료됐다.

이번 자격제도는 HD급 이상의 카메라를 탑재한 12kg이하의 비행장치(촬영비행장치)를 대상으로 필기와 실기시험을 통해 드론촬영 전문가와 지도조종자(교관) 자격을 검정하는 민간 자격제도(드론교육 후 전남테크노파크와 마린로보틱스 공동명의 자격증 발급)로, 향후 드론촬영의 안전성과 관련 인력의 전문성 확보 등의 이슈를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흥군과 전남 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1월 22일 드론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전남 테크노파크에서는 지난 4월에 군비 10억 원을 출연받아 ▲드론 인력 양성 ▲실증 시범 사업 ▲기술기업 육성 ▲드론 연계 융복합 콘텐츠 발굴 등으로 구성된 ‘무인기(드론)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수행하고 있는 무인기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민간자격 등록 등 하나씩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며 “향후에도 전남테크노파크와 협력하여 무인기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고흥군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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