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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火)를 화(花)로 푸는’학부모 힐링 연수 실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6-10 19:09

장애학생 인권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
지난 8일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이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화(火)를 화(花)로 푸는 학부모 힐링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광용)이 지난 8일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화(火)를 화(花)로 푸는’ 학부모 힐링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원예치료 및 향기치료 원리에 근거한 꽃 조형물과 방향 디퓨저를 만들면서 학부모의 심리?정서적 자기 치유 역량을 높이고 장애자녀 학부모 간의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연수는 부부가 함께 신청하거나 직장에 연차를 쓰고 신청하는 등 매우 높은 관심을 모았고 작품 제작 활동을 진행한 원예치료사 서미숙 강사도 다른 어느 연수보다 진지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야기 나눔 시간에 장애자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학부모는 “이런 이야기를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연수 제목처럼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참가자들이 “이런 연수가 1회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학부모 지원 전문 프로그램으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전병식 초등교육과장은 “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런 연수가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이끄는 부모님의 노고에 진심어린 응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순근 교육지원국장은 “장애자녀의 교육과 양육에 혼신을 다하는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법들을 고민하고 최선을 다해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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