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
충남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6월을 사업장폐기물 취급사업장 집중점검의 달로 정하고 관내 폐기물 배출사업장 및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 3개소와 폐기물재활용(처분)업 28개소 폐기물수집운반업 25개소 등 총 56개소 중 무작위로 불시점검대상을 선정해 점검하고 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민원발생 및 행정처분을 받은 사업장 중심으로 수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폐기물처리업자의 허가기준 준수 여부 ▲폐기물의 보관상태 및 허용보관량 준수 여부 ▲배출 및 처리사업장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결과 확인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계도 및 시정조치를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 적발 시에는 강력한 행정처분 예정이며 필요시 고발조치도 병행 할 계획이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이번 사업장폐기물 취급사업장 지도·점검을 통해 법적기준 준수 및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폐기물의 적정처리를 유도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폐기물 취급사업장에 대해 최근 3년간 고발 14건, 영업정지 10건, 행정처분 52건에 과태료 9160만원, 과징금 2억원을 부과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