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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그 후', 7월 6일 개봉…“유부남‧미혼녀 이야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6-12 15:03

영화 ‘그 후’ 스틸컷 / (사진 출처=전원사)


홍상수 감독의 ‘그 후’가 7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

'그 후'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21번 째 장편영화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공식 상영을 진행했다.

12일 제작사 전원사 측은 "'그 후'가 오는 7월 6일 국내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그 후’ 스틸컷 / (사진 출처=전원사)


영화 '그 후'는 유부남 봉완(권해효)을 중심으로 봉완의 옛 애인 창숙(김새벽)과 봉완의 출판사에 처음 출근한 아름(김민희), 아름을 남편의 애인으로 착각한 봉완의 아내(조윤희)의 이야기이다.

실제 부부 사이인 권해효, 조윤희가 출연하고,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홍 감독과 김민희가 작품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도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이번 70회 칸 국제영화제의 공식 부문에 스페셜 스크리닝으로 ‘클레어의 카메라’와 경쟁부문에 ‘그 후’ 등 두 작품을 공식 초청받으며 현재까지 총 10편의 작품이 초청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1월에 국내 개봉한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올 3월에 개봉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와 ‘클레어의 카메라’까지 일 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네 편의 작품을 국내외에 공개하는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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