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김중권 경주시 부시장이 계림중학교 일원에서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청) |
경북 경주시는 13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차량통행이 많은 시내권 3개소와 읍면동 23개소에서 경주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 나섰다.
특히 계림중 네거리에서 음주운전, 신호위반, 난폭운전, 무단횡단 등을 근절하기 위한 집중적인 홍보를 펼치며, 시민들이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도록 도왔다.
김중권 부시장은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주요 단체 및 직원들을 격려하고 등교하는 계림중학교 학생들 및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선진교통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시민들 모두의 참여와 의식개선이 필요하므로, 교통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5월 말 기준 지난해 동월 대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715건에서 634건으로 11.3% 감소했으며, 사망자 수 또한 동기간 대비 25명에서 20명으로 20% 감소하는 등 교통안전문화 조성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