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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무창포해수욕장 수질·토양 적합하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06-15 10:00

장염 발생 원인인 장구․대장균 모두 기준치 이하
대천해수욕장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서해안 최고이자 국민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과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 수질과 토양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보령시는 17일 대천해수욕장과 다음달 15일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 해수욕장 이 개장을 앞두고 실시한 수질?토양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해수욕장 개장 전 수질 상태를 조사 평가한 것으로 시는 지난 5일 대천·무창포해수욕장의 10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장염발생과 직접 관련이 있는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였다.
 
무창포해수욕장 전경.(사진제공=보령시청)

대천해수욕장 바닷물 5곳의 장구균 조사에서 모두 100㎖당 1MPN 이하(기준 100MPN 이하), 대장균은 100㎖당 11MPN 이하(기준 500MPN 이하)로 무창포해수욕장은 5곳에서 장구균은 1MPN 이하, 대장균은 22MPN 이하로 나타났다.

또 백사장 토양오염조사는 백사장의 바닥모래에 함유된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및 비소 함유량이 백사장 토양관리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학서 해양정책과장은 “대천·무창포 해수욕장을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며 “개장 기간에도 수시 수질검사를 실시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피서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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