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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꽃동네학교, 제11회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 '예술제 대상'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6-16 17:25

제13회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선 이기춘·이진성 학생 3등 차지
1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충북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에서 음성 꽃동네학교가 예술제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진은 꽃동네학교 학생들이 예술제를 펼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최로 열린 제11회 충북지적발달장애인 복지대회에서 음성 꽃동네학교가 예술제 부문 대상과 함께 유공자 표창 등을 수상했다.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과 권리증진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350여명의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꽃동네학교(교장직무대리 김창희)는 이번 대회에서 장애인복지 유공으로 꽃동네학교 하종만 교사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회의 제13회 자기권리주장대회와 제11회 예술제에서도 꽃동네학교 학생들이 입상했다.

제13회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는 꽃동네중학교 3학년 이기춘 학생이 ‘정의의 사도, 나는 형사가 되어 정의를 지킬 것이다’란 주제로 자기표현상(3등)을 차지했다.

중학교 3학년 이진성 학생도 ‘이제야 찾은 나의 꿈! 요양보호사 이진성입니다’란 주제로 역시 자기표현상(3등)을 수상했다.

또 제11회 예술제에서는 ‘사물악기가 된 도깨비(모형모 작곡)’라는 창작국악곡으로 출전한 ‘도깨비팀(지도교사 신미경. 하종만)’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 오는 9월 열리는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꽃동네학교 강창희 교장직무대리는 “학생들이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활과 자립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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