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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이낙연 총리 '가뭄해소 5개분야 9000여억원' 조기추진 건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06-18 14:16

- 안희정 지사“수계 연결·해수담수화 조기 추진”요청
이날연 총리는 18일 가뭄현장인 보령호를 안회정 충남지와와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충남도청)

안희정 충남지사는 18일 보령댐을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아산호와 당진 삽교호, 대호호, 서산 성암저수지, 간월호를 조속히 연결해 농업용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 해수담수화 등 가뭄 대응 사업 조기 추진을 정부에 재차 요청했다.
 
안 지사는 충남 당진시소재 대호호 물이 급격히 줄어들며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것과 관련, “해수담수화 시설로 공업용수를 항구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안 지사는 이총리에게 “대산단지 해수담수화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 통과를 위해 힘 써 달라”고 말했다.
 
도는 이 총리에게 가뭄 해소를 위한 5개 분야 9개 장기 대책 사업 9002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안지사는 예타를 통과한 충남 서부권 광역상수도 사업(2321억원)도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해수담수화 사업은 3개 지구 4477억원으로 대산단지 해수담수화 사업(2200억원)은 조기 예타 마무리 및 사업 추진을, 금강 북부권 및 태안 해수담수화 2개 사업(2277억 원)은 올해 ‘해수담수화 마스터 플랜’ 반영을 건의했다.
 
도는 이와 함께 ▲예산 정수장 개량 사업 345억원 ▲보령 창동 정수장 개량 사업 238억원 ▲지방 상수도 긴급 가뭄 대책 사업 342억원 ▲서산 대교천 대체상수원 개발 사업 390억원 ▲성환 하수처리수 물 재이용 사업 59억 원 등은 올해 사업비 반영 및 지원을 당부했다.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 연결 사업 830억원에 대해서는 국가사업 반영 및 조기 추진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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