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017년 상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중·고·대학생 2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청) |
(재)전남인재육성재단은 2017년 상반기 장학생 481명을 선발,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올해는 성적 우수자 등 인재 장학생 109명, 희망키움 등 복지 장학생 134명, 다자녀 학생 93명 등에게 모두 3억 6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전남도시가스㈜(대표 태재광)가 1억원, ㈜해양도시가스(대표 김형순)가 6000만원을 지급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2015년부터 전남인재육성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이날 장학생들에게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마부작침(磨斧作針)’이라는 말이 있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꿈을 향해 한 발 한 발 정진해 반드시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인재육성재단은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의 능력 있는 인재를 발굴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장학사업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도민과 출향 향우, 기업 등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해 지금까지 520억원의 기금을 조성, 1만 1791명의 학생에게 100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