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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中 등 전문가 참가하는 '한국 新행정부의 대외 안보협력 방향' 학술 세미나 22일 열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06-21 09:44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는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 新행정부의 대외 안보협력 : 방향과 도전요소‘를 주제로 국제안보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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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술회의에는 세계적인 안보문제 전문가들을 초청해 총 3개 세션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영국, 인도 등 7개국 15명의 전문가들이 발표하고 토론한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해 김병조 국방대총장직무대행은 “한국 新행정부가 출범한 현재에도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핵무기 개발을 지속하고 새로운 미사일 발사실험을 강행하는 등 한반도는 물론 동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동북아 국가 간의 협력 관계뿐만 아니라 북한과의 신뢰구축 방안, 새롭게 부상하는 인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대한민국과 주변국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1세션은 ‘한·미 및 한·중 안보협력’을 주제로 아산정책연구원 최강 부원장이 진행하는 가운데  존박 교수(미국 하버드대)와 박인휘 교수(이화여대), 장칭민 교수(중국 베이징대), 김한권 교수(국립외교원)가 발표하고 토론한다.

제2세션은 ‘한·일 및 한·러 안보협력’을 주제로 중앙대 김태현 교수가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마츠무라 고로 예비역중장(일본 육상자위대), 신경수 교수(상명대), 빅토리아 파노바 교수(러시아 극동연방대), 고상두 교수(연세대)가 발표하고 토론한다.

제3세션은 ‘남북한 신뢰 구축 및 한·인도 안보협력’을 주제로 김영호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장이 진행하는 가운데 이호령 박사(국방연구원), 크리스토프 블루스 교수(영국 프래드포드대), 로스한 카니조 박사(인도 합동군사연구소), 전광호 교수(전북대)가 발표하고 토론한다.

국방대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가 그동안 꾸준히 논의되어 오던 한·미·일·중·러간 안보협력, 남북한 신뢰구축 방안 등을 살펴보고 그 해법을 찾아가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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