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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사협회(IACA), AIRE로 재출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6-21 13:14

터키항공 외 19개 항공사, 새롭게 거듭난 AIRE 통해 항공업계의 발전 도모
터키항공, LOT폴란드항공, 우크라이나국제항공을 비롯한 19개 항공사가 소속된 국제항공사협회(International Air Carrier Association, IACA)가 AIRE(Airlines International Representation in Europe)로 공식 명칭을 변경했다.

앞으로 본 협회는 ‘AIRE’ 명칭 아래 유럽 대표 항공협회로서 항공사들에게 유럽 내 항공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강화된 멤버십으로 유럽의 항공 관련 기구들로 하여금 더욱 효율성이 높은 사업 환경을 신속하게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

AIRE 회장을 맡은 군터 호프만(Gunther Hofman) TUI플라이 베네룩스(TUIfly Benelux) 관리 이사는 "협회의 핵심 목표는 독점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효율적인 경제 규제를 적용하는 것과 유럽 내 규칙 제정 절차의 건전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AIRE는 협회의 의사결정 과정에 뛰어난 전문가들을 참여시킬 것이다"라고 협회 운영 목표와 계획을 전했다.

아흐멧 볼랏(Ahmet Bolat) 터키항공 투자&기술 최고 책임자는 "AIRE는 유럽의 대표 협회로서 EU 수준에서 다뤄지는 사안들에 대해 비용적 측면을 고려한 실질적인 접근 방식으로 일을 진행한다. 유럽 대표 항공사로서 터키항공도 이를 고려해 기꺼이 가입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비안 러스트(Sylviane Lust) AIRE 사무총장은 "오늘 19개 항공사들이 한 팀이 되어 항공사 협회를 만들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로써 AIRE는 승객, 직원, 항공기, 노선에 대해 중대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강화된 AIRE는 앞으로 EU와 협력해 효율성과 비용 등이 보다 잘 반영된 항공정책을 제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파우 밀차르스키(Rafal Milczarski) LOT폴란드항공의 사장은 군터 호프만 회장의 뒤를 이어 올해 말 AIRE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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