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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행복의창’ 2017 생활문화공동체 최종 선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6-26 17:44

의창동 주민자치위원회.(사진제공=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생활문화진흥원이 선정하는 ‘2017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 예비지원사업에 ‘꽃 대궐 행복의창 협동조합’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활문화공동체만들기사업’은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의 주민조직을 대상으로 예비지원 공모를 진행,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전국 16개 주민조직이 선정됐으며, 경남에는 유일하게 1개가 선정됐다.

창원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창구 의창동 ‘행복의창’은 오는 8월 말까지 전문 용역사를 중심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창원읍성길, 김종영 생가 정비, 철도부지 활용, 커뮤니티 센터 조성 등의 물리?환경 정비와 함께 주민 공동체 형성?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주민조직의 활성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17년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에 선정된 ‘꽃 대궐 행복의창 협동조합’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행복의창’ 사업의 마을활동가 양성 과정에 참여했던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주민조직이다.

자체적으로 백영월 영세불망비 주변청소 등 마을환경 정비활동을 진행해 왔다.
 
꽃대궐 행복의창 협동조합 운영 회의 모습.(사진제공=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매달 3째주 토요일 행복의창 길 마켓 등을 운영, 지역 공동체 회복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한 나은옥 마을활동가는 “이번 공모사업은 작지만 의미 있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앞으로 행복의창 길 마켓뿐만 아니라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 사업이 가능 할 것”이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손재현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창원시 도시재생사업의 주인공은 지역에 오랫동안 살아왔던 주민”이라며 “적은 예산이라 할지라도 앞으로 추진될 공동체 문화 형성에 밑거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창동의 다양한 이야기들이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의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추진될 것이다”며 “특히 이번 선정은 보다 다양한 지역의 주민들도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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