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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느린 우체통 활용 ‘나와의 약속’ 이벤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6-27 15:27

7월1일 창원시민의 날 기념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과 오동동에 설치돼 있는 느린 우체통.(사진제공=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경남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7월1일 창원시민의 날을 기념, 마산합포구 창동과 오동동에 설치돼 있는 느린 우체통 ‘나와의 약속’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느린 우체통은 지난 2015년 7월 ‘동서동으뜸마을추진위원회’가 제안,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이며, 매달 200여 통의 우편엽서를 접수받아 발송하고 있다.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느린 우체통을 활용, 창원시민의 염원인 ‘창원 광역시 승격 엽서 보내기’와 같은 이벤트를 펼쳤다.


또한 지역을 방문한 연인이 작성한 엽서를 한 달(달이) 또는 일 년(연이) 뒤에 받아보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추억을 전해주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창원시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느린 우체통 ‘나와의 약속’ 이벤트는 체중 감량, 성적 향상, 취업 달성 등 개인의 소망이자 약속을 엽서에 적어 현장에 비치된 느린 우체통에 넣고, 한 달 또는 일 년 후에 엽서의 약속이나 소망이 달성된 내용을 증명하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손재현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창원시민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구도심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창원시의 도시재생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마산YMCA와 ‘동동투어(창동?오동동 투어)’, 청소년 진로체험 ‘창동DO드림’, ‘산해진미 탐방대’ 등 연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느린 우체통 ‘나와의 약속’ 이벤트의 상세한 내용은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cwurc.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상품은 연이(1년)는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달이(1달)는 커피교환권 2매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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