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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본부 요원들이 경주 방폐물장으로 처분 인도키 위해 부지 내 임시저장고에 보관돼 온 중저준위방폐물 드럼을 청정누리호(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 운반선)에 선적하고 있다.(사진제공=한울원전본부) |
경북 울진의 한울원전본부 소내 보관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방폐물) 1000드럼이 경주 방폐물처분장으로 이송된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방폐물 1000드럼을 경주 방폐장으로 처분 인도한다고 밝혔다.
200리터 규격의 방폐물 드럼은 한울원전 방폐물 드럼저장고에서 운반차량에 상차 후 원전 부지 내 도로를 통해 물양장으로 이동해 청정누리호(한국원자력환경공단 방폐물 운반선)에 선적된다.
청정누리호는 오는 30일 경주 방폐장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한편 한울원전은 지난 2010년, 2015년, 2016년 3회에 걸쳐 총 3000드럼의 방폐물을 경주 방폐장으로 처분 인도한 바 있다.
한울원전본부는 방폐물의 발생량 저감과 안전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