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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물산업클러스터에 일본기업 투자 유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6-27 21:23

호리바제작소, 300만 달러상당 수질 측정기기 투자
대구시와 호리바제작소의 투자협약 및 파트너십 체결식이 27일 노보텔호텔 프로방스홀에서 열려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과 나가노 호리바제작소 한국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27일 노보텔호텔 프로방스홀에서 계측분야 세계적 기업인 일본 호리바제작소와 투자협약 및 파트너십 체결식을 가졌다.

호리바제작소는 세계 27개국 49개사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분석·계측시스템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특히 자동차계측, 과학계측, 환경·프로세스계측, 의료용계측, 반도체계측분야 연매출 2조원 규모의 세계 톱 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 및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해 대구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입주를 확정한 지역의 ATT㈜와 기술협력 중인 일본 호리바사로부터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대구시가 일본현지 및 국내법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이다.

ATT㈜는 호리바사의 대구·경북지역 대리점으로, 10여년간의 기술제휴를 통해 정밀 환경계측기기 국산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호리바사로부터 300만달러 상당의 수질 측정기기를 R&D센터 운영 부문에 투자받아 공동연구 및 제품개발을 통해 오는 2019년 4월부터 수질분석 키트(KIT) 및 수질측정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ATT㈜는 모기업이자 삼성전자의 협력사인 에널텍TMS㈜와 협업 중이며, 향후 호리바사의 타 계측부문(자동차, 의료, 이과학)의 협업 및 투자 유치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호리바제작소의 대구 진출을 통해 앞으로 물산업을 비롯한 미래성장동력산업에 글로벌기업과의 공동협력이 기대되며, 상호 윈-윈을 통한 발전을 거듭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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