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문화재단은 아라예술촌(구룡포 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교류하며 창작활동을 진행할 활동작가 5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라예술촌 활동작가 전국 공모에 총 13명이 지원했으며, 지난 27일 포항문화예술회관 회의실에서 '2017 아라예술촌 활동작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원자 심층 인터뷰심사를 통해 최종 활동작가를 선정했다.
학계 전문가와 지역 원로 문화예술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공정하고 엄정한 검증을 통한 세부 장르까지 고려해 최종 ▲회화분야 2명 ▲일러스트 1명 ▲공예분야 2명을 선정했다.
활동작가들은 오는 8월부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발맞춰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활동 지원과 전문화된 문화예술 교육 및 체험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
특히 문화재단은 홍보 및문화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하게 뒷받침 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선정된 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작가와 주민들이 함께 공존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문화 활동의 거점공간으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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