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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서울 부모력연구소 송지희 소장을 초청해 '명품자녀를 만드는 가족소통'을 주제로 2017 부모교육 대강연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시설관리공단) |
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9일 서울 부모력연구소 송지희 소장을 초청해 '명품자녀를 만드는 가족소통'을 주제로 2017 부모교육 대강연회를 실시했다.
송지희 소장은 주변의 어른이 청소년의 성장 발달에 미치는 영향, 그중에서도 가장 가까이 있는 부모의 역할, 자녀 입장에서 대화하는 법, 인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자존감이 높은 명품 자녀로 양육하기 위해서는 단점을 찾아 지적하는 이른바 '정비공 부모'가 되기보다는 물을 주고 기다리는 '정원사 부모'가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먼저 부모와의 관계에서 따뜻함을 느껴야 그것을 친구, 대인 관계로 확장해 간다며 그러기 위해, 눈 마주치고 대화하기, 함께 밥 먹기, 산책하기 등 자녀와 시간을 보내는 간단한 일부터 실천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강연에는 약 40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관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오는 10월에도 부모교육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번없이 1388로 전화해 대인관계 어려움이나 학교 부적응 등의 문제를 상담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