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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주 상생발전 형산강프로젝트, 형산강살리기 정화활동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7-02 18:38

이강덕 포항시장.최양식 경주시장 정화활동 동참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 세번째)과 최양식시장(왼쪽 두번째)이 형산강 하류 지역의 부패된 유기물, 쓰레기 등의 각종 오염원으로 악화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EM액을 방류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새마을회는 상생발전 형산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포항 연일대교 일원 형산강변에서 형산강살리기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해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정수화 포항시의회 운영위원장, 한현태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양 도시 새마을회원 500여명이 참여해 수중쓰레기와 둔치의 각종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특히 형산강 하류 지역의 부패된 유기물, 쓰레기 등의 각종 오염원으로 악화된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600리터의 EM액을 방류하고 EM 흙공던지기도 실시했다.

이어 포항-경주시 새마을회원들은 연일대교를 중심으로 상류와 하류 지역 양방향 3km 구간에 대해 풀베기와 방역을 실시했으며, 수중쓰레기를 비롯한 각종 생활쓰레기 약 5톤을 수거했다.

포항시새마을회와 경주시새마을회는 지난 2015년 새마을운동 분야의 공동사업 추진과 민간차원의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는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형산강살리기 정화활동을 개최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경주시 서천 둔치 형산강 상류에서 정화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강덕 시장은 "경주와 포항, 양 도시에 있어서 형산강프로젝트는 해양.관광산업과 더불어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도시의 발전을 담당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양 도시 새마을회의 민간분야의 교류를 포함한 형산강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추진해 포항과 경주가 환동해 해양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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