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4일 오후 5시를 기해 울산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아시아뉴스통신DB |
울산지역에 4일 오후 5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4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기상대 기준 14.2㎜의 비가 내렸지만 울주군 온산읍은 74.5㎜의 강수량을 기록할 정도로 국지성 호우가 심했다.
기상대는 오는 5일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가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많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축대 붕괴, 산사태, 침수 피해 등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호우주의보 발령은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