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오는 20일까지 대표음식 '영일만 해수찬' 요리 아카데미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 교육은 일반음식점과 음식특화거리를 대상으로 요리방법을 전수하고 친절서비스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일반음식점은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해 중앙동 평생학습관에서, 음식특화거리는 지역별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한다.
모집 대상은 해물탕, 등푸른막회 또는 분식점을 운영하고 있거나 대표음식 취급을 희망하는 음식점 또는 대표음식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현재 운영 중인 음식점을 우선순위로 선발한다.
수강 신청은 환경식품위생과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포항시 북구지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가능하며, 신청서는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노언정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장은 "영일만 해수찬 요리 아카데미 교육으로 전문가로부터 우리지역 우수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음식과 수준 높은 고객서비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만의 특색 있고 품격 있는 음식관광 상품 육성으로 식도락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해수찬은 포항 청정바다에서 어획되는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하여 개발한 대표음식으로 포항해신탕, 포항 등푸른막회, 간편먹거리 3종(호꼬바, 오감바, 허니문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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