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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인 학대 선제적 대응·권리구제 나선다’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7-07 09:25

‘밝은미래복지재단’ 울산시장애인권익옹호 수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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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소 예정… 장애인 학대 신고접수, 현자조사 등 역할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사회복지법인 ‘밝은미래복지재단(대표 정근두)’이 울산시장애인권익옹호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장애인 학대 대응 전문기관인 울산시 장애인 권익옹호기관 설치를 위해 위탁운영기관 공모 심사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설치되면 지역 내 장애인 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장애인 개인별 맞춤형 권리 구제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수탁기관과 협약 체결, 사무실, 상담실, 교육장 등의 시설 설치 등을 거쳐 오는 9월쯤 기관을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권익옹호기관은 지역 내 장애인 학대의 신고 접수, 현장조사 및 응급보호와 함께 피해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 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 및 사후관리를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를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며, 장애인 학대 예방 관련 지역사회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게 된다.

박억렬 울산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 권익옹호기관의 출범이 장애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대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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